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1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와 ICT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TP와 테크노밸리는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ICT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혁신 클러스터로서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세부 방안으로 양 기관은 △융복합 의료헬스산업 기술 분야 관련 정보 공유 및 신규 사업 기획 △지역 혁신기관 및 기업 간 교류협력 지원 △세미나 및 포럼 개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및 융복합 의료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 및 지식, 연구개발(R&D) 자원 등을 활용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기기 안정성 및 사용자 적합성 평가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평가 △ICT-융복합 의료헬스 기술 및 인프라 협력 등의 분야에서 대구와 원주에 소재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도에 설립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도 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허가컨설팅 △교육 △규격·시장정보 열람서비스 △시제품 제작 △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