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경북 의성사과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의성사과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22일 의성군에 따르면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인 NTUC와 지난 2015년 체결한 수출계약에 따라 의성사과는 4년째 싱가포르에 수출되고 있다.
계약 첫 해에 73t이던 수출물량은 매년 조금씩 늘어 올해는 200여t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에는 올해 수확한 의성사과 17.8t(4만2000달러 상당)이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 다음달부터 싱가포르의 NTUC 및 자이언트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김상호 유통축산과장은 “그동안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을 통해 의성사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