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 “산후조리원 폐업은 안 되는 일”

김충섭 김천시장 “산후조리원 폐업은 안 되는 일”

기사승인 2018-11-23 14:16:44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은 지난 22일 ‘김천제일병원 산후관리센터 폐업 결정’과 관련해 김천제일병원 강병직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김천에 하나밖에 없는 김천제일병원 산후조리원이 어떠한 이유로든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는 시장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제일병원이 산후조리원 폐업을 결정하기까지 과정에 대해여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저출산이 국가 재난이라고 하는 상황에서 산후조리원은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으로서 공공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폐업과 관련해 한 번 더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천제일병원 이사장은 “산후관리센터는 경영적자가 계속됨에도 출산환경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운영했으나 너무나 몰라줘서 섭섭했다”면서 “시장님의 요청에 대해 생각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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