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단장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계관)와 통영시 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종관)는 지난 23일 상호 우호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통영시의 김미옥, 김용안 시의원을 비롯한 양 지역의 주민자치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양 지역은 상호 긴밀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문화․관광․농수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교류로 상호 Win-Win하는 자매결연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정량동 주민 70여명은 표충사, 박물관, 영남루, 의열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단장면의 품질 좋고 향기 좋은 표고버섯, 대추 등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도 가졌다.
남계관 단장면 위원장은 "단장면과 정량동은 동반자로서의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라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단장면은 지난 2016년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과 자매결연을 체결, 이번 정량동은 두 번째로 자매결연도시의 연을 맺게 됐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