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경기도 이천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자동차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기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보험업계, 경찰, 소방관 등 보험사기 조사전문가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사고기록장치(EDR)를 활용한 보험사기 적발 사례, 침수사고 고의성 분석 결과, 시동정지 시스템 결함에 따른 사고 분석사례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자동변속모드에 따른 차량 거동 분석을 통한 침수사고 고의성 분석, 시동정지 시스템 결함에 따른 사고 분석을 주제로 발표도 이어졌다.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EDR을 활용하는 등 과학적인 사고조사 기법이 필요하며, 사고조사 관계자의 지식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