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내년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 상승세 [특징주]

제로투세븐, 내년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 상승세 [특징주]

기사승인 2018-11-28 10:04:22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업체 제로투세븐이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28일 장 초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은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54% 오른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증권은 지난 23일 제로투세븐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동절기 최대 인기상품인 모이스쳐 크림과 로션 등의 제품이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일부 판매점에서는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궁중비책 브랜드에 한해 올해는 전년대비 40% 정도 성장한 3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들에게 해당 브랜드가 각인되고 있어 추가 성장 가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 김동하 연구원도 “제로투세븐은 CK패키지와의 합병 효과, '궁중비책' 성장에 따른 유통사업 실적개선 가속화, 구조조정을 통한 의류 부문의 수익성 개선 노력 등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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