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현지국에서 발생한 퉁신구 화재와 관련해 추가 보상 방안을 밝혔다.
KT는 29일 유선 사용 불가로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KT에 따르면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은 총 3개월의 이용 요금 감면을,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은 총 6개월의 이용요금 감면을 받는다. 이는 1차 공지했던 유선 가입자 보상안(1개월)에서 추가로 보상(2~5개월)된 안이다.
뿐만 아니라 KT는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확장 운영할 방침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고객센터 8층)으로 이전, 확대 운영한다.
헬프데스크에서는 동케이블 복구 지연에 따른 LTE 라우터 지원, 일반전화 무선 착신전환 서비스(패스콜) 신청 접수 등을 처리한다.
KT는 29일 중으로 지역별 3개 주요 거점(은평, 서대문, 신촌지사)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28일 기준 현재까지 477명의 고객이 모바일 라우터(카드결제 지원용)를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