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해외도시 기념품을 12월 한 달간 도청 본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한다.
미국 성조기, 호주 100달러 도금화폐, 인도네시아 전통 칼, 중국 병마용 토기, 베트남의 공예액자, 인도네시아 전통혼례의상 등 세계 21개국 26개 자매결연 도시의 기관 단체로부터 받은 기념품 중 51점을 선별했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경북의 해외교류 활동을 널리 알려 도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청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를 시작으로 중국 산시성, 러시아 연해주, 베트남 호찌민, 필리핀 복수리가오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등 해외 26개 도시와 친선우호 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