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9일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구미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위한 7개 업체의 입주 확약식을 시작으로 전자의료기기산업 육성 추진성과 발표와 금오공대 첨단의료기기센터 소개 및 지원 혜택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집적생산단지(아파트형 공장)으로 구미1공단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8651㎡ 규모로 임대시설, 회의실, 전시실 등 입주공간과 기업지원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전자의료기기 기업이 한 공간에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개발 등 상호협력을 통한 비용절감은 물론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다.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구미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임대료 감면, 각종 연구개발 장비 사용료 감면 혜택뿐만 아니라 산·학·연 네트워크 형성과 최첨단 R&D장비를 구축해 공동연구개발 및 신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각종 인허가와 마케팅 등 전주기적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묵 부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수 전자의료기기 기업이 구미 지식산업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입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