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출근 ‘겨울비’…서울 아침 9도, 낮 최고 15도

12월 첫 출근 ‘겨울비’…서울 아침 9도, 낮 최고 15도

기사승인 2018-12-03 00:13:00

오늘(3일)은 겨울비로 출근길이 불편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기온은 9도로 어제보다 크게 올라 낮 최고 15도까지 올라 온화하겠다. 

다른 지역의 아침 기온도 대전·청주 10도, 울산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로 올라가겠다. 낮 기온도 전주와 광주 17도, 부산 20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다.

하지만 겨울비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5㎜에서 최고 120㎜(제주 산지)까지 많은 양이 예보돼 있다. 남부지방은 20㎜~60㎜, 중부지방과 경북은 5㎜~30㎜로 예보됐다. 이 비는 그간 공기 중에 쌓여 있던 미세먼지는 물론 건조함까지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절기상 대설인 금요일에는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고, 주말에는 서울에도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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