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민성 감독이 DRX전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DN 프릭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최하위 DN은 이날 패배로 1승14패를 기록,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1세트를 진 DN은 2세트에서 드래곤 영혼, 아타칸 버프 등을 획득하고도 마지막 한타에서 완패하며 경기를 허무하게 내줬다. 그토록 바랐던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뒤, 또다시 3연패에 빠진 DN이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은 “준비를 많이 했다. 굉장히 이기고 싶었고,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인 패인에 대해서는 “상대가 맵을 크게 잘 썼다. 턴 활용도 잘하더라. 상대가 유기적인 팀 플레이도 잘했다”고 분석했다.
팀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잠시 침묵하던 정 감독은 “포커스를 잘 맞췄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짧게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