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5개 종목 중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 광주코리아마스터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BWF 월드투어 300 등급의 국제대회로 총상금 25만 달러를 놓고 전 세계의 톱 플레이어들이 참가한 권위 있는 대회이다.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천시청의 장예나-정경은 조가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김천시청 고성현-엄혜원 조가 최솔규(요넥스)-신승찬(삼성전기) 조를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충섭 시장은 “전 세계의 톱스타들이 참가한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우리 시청 선수들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김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은 5개 종목에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2개의 금메달을 포함,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천=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