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여기어때 外

[IT 단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여기어때 外

기사승인 2018-12-04 14:39:55

한국마이크소프트, 게임과 캐릭터로 배우는 코딩 캠페인 진행=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인 ‘퓨쳐 레디 보야지(Future Ready Voyage)’를 진행한다. 퓨쳐 레디 보야지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로 수중도시를 만들어보는 ‘마인크래프트 보야지 아쿠아틱 (Minecraft Voyage Aquatic)’과 EBS의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인 이솦 컨텐츠를 이용한 ‘이솦: 점박이와 코딩을!’으로 구성됐다. 마인크래프트 보야지 아쿠아틱은 다양한 종류의 블록으로 자신이 원하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했다. 해양 생물과의 여행을 테마로 단계별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코딩 능력을 기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BS 이솦에서 제공하는 점박이와 코딩을!은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반으로 3차원의 입체적인 환경에서 점박이의 모험을 따라 여러 단계의 흥미로운 문제를 블록 코딩으로 해결하여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은 물론, 학급 및 가족 단위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인크래프트 레고와 종이 모형, 티셔츠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주소록, PC와 모바일 모두에 적용되는 암호잠금 기능 제공= 네이버가 접속환경에 관계없이 보안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는 암호잠금 기능을 4일부터 네이버 주소록에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네이버 주소록 암호잠금 기능은 모바일 웹과 앱, PC웹 어디에서든 6자리의 암호를 설정하게 되면 모든 환경에 동일하게 암호 잠금이 적용되며, 주소록데이터를 확인 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요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네이버 주소록 서비스에서는 비밀번호 분실 및 아이디 도용 등의 상황에서도 더욱 쉽고 안전한 주소록데이터 보안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네이버 주소록 암호 잠금 기능은 로그인시 바로 연락처 확인이 가능한 PC 및 모바일 웹에서는 서비스 접근시점마다 암호입력을 요구하며, 모바일 앱에서는 연락처를 동기화하거나 단말이 변경될 경우 암호입력을 하도록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일회용 로그인, ▲해외지역 로그인 차단, ▲국내 타지역 로그인 차단, ▲새로운 기기 로그인 알림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자들의 아이디를 보호하는 한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기적으로 네이버 아이디 보호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네이버 주소록에 추가되는 통합 암호 잠금 기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AI 기반 VIBE로 뮤직 플랫폼 브랜드 일원화= 네이버가 AI 기술 기반의 ‘VIBE(바이브)’를 중심으로 뮤직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를 일원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VIBE는 차세대 음악 소비 패턴을 고려해 개발한 네이버의 AI 음악 추천 서비스다. 개인의 취향과 주변 맥락, 개별 음원의 특성까지 고려해 사용자가 좋아할만한 곡을 엄선한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끊임없이 생성한다. 네이버는 “이번 브랜드 일원화는 그간 축적해 온 선도적인 AI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직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AI스피커 등의 보급 확대로 인해 향후 다변화가 예상되는 음악 청취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일원화에 따라 네이버뮤직은 단계별로 바이브와 통합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네이버뮤직 이용권 신규 구매가 중단되며, 4월부터는 네이버뮤직과 VIBE간 교차 사용이 중단된다. 네이버뮤직 서비스는 VIBE와 단계별 통합이 완료되는 내년 말 종료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내년 2월 오픈을 앞둔 VIBE 웹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모든 음원 콘텐츠들은 VIBE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여기어때, 밤 10시까지 가능한 ‘심야면접’ 도입=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1위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주간에 면접을 치르기 힘든 재직자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입사 면접이 가능한 ‘심야면접’을 공식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여기어때의 심야면접은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구직자와 면접관의 대면 면접을 가능케 한 제도다. 위드이노베이션은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한 여유 있는 면접을 진행해 인재 확보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기어때는 크게 ‘개발/기획’과 ‘사업/전략’ 부문의 공채를 진행 중이다. 개발/기획은 ▲서비스 기획/디자인 ▲개발 및 QA 로 구성됐다. 사업/전략은 ▲사업/전략 ▲사업운영/관리 ▲영업/제휴 및 지원 ▲마케팅 및 경영지원으로 나뉜다. 사업부별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리더급 인재도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기어때는 ‘해외인재 대상 원격 면접’ 제도를 도입한다. 전 세계에 있는 글로벌 인재를 확보해 미래 먹거리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REMIIT, 싱가포르 해외송금업체 ‘밀레닝’과 제휴 체결= REMIIT이 최근 싱가포르에 위치한 해외송금업체 Millenning과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illenning은 “We redefine remittance(우리는 송금을 재정의합니다)” 라는 슬로건과 함께 싱가포르의 해외송금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싱가포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Money Transfer Operator(송금전문업체, MTO)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및 중국으로의 송금을 전문으로 해왔다. 은행보다 저렴한 수수료 물론 빠른 송금 속도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외화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REMIIT은 밀레닝이 보유한 해외송금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다양한 외국인들을 고객으로 가지고 있는 강점을 높게 평가 했다. 이번 협약으로 Millenning은 추후 REMIIT 해외송금 플랫폼이 론칭이 되면 싱가포르 해외송금업체 플레이어로 참여하여 REMIIT 송금 플랫폼 내 싱가포르의 해외송금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를 처리하게 된다. REMIIT은 해외송금 플랫폼과 Millenning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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