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최근 봉무동 디지털 혁신센터에서 ‘DGB대구은행 디지털(Digital) IT R&D센터 산학연계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디지털(Digital) IT R&D센터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디지털 인재 육성 등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3월부터 금융IT 및 핀테크 분야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참가 공모를 진행, 최종 3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각 팀 별 DGB대구은행 직원을 멘토로 참여 대학생팀을 멘티로 지정해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참여 대학생팀은 DGB대구은행 직원들의 멘토링과 함께 실질적인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들과 연계해 연구∙분석∙개발을 통한 프로젝트를 10월 31일까지 실시했다.
프로젝트 진행 결과 총 36개팀 중 16개팀이 수료했으며 지난 11월21일에는 수료팀을 대상으로 우수팀 선정을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고 이에 대한 결과에 대한 시상이 지난 30일 열렸다.
최우수상은 ‘전통시장, 노점상을 위한 QR결제’를 발표한 코더스팀(금오공대, 경북대)이 안았다. 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편결제 방식 및 빅데이터’를 발표한 핀커스팀(계명대)이 우수상을, ‘딥러닝 기반의 가상고객소비패턴을 이용한 고객맞춤 은행상품추천‘을 발표한 가가라팀(금오공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DGB대구은행장 상장 및 상금(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주어졌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DGB대구은행 IT인력 채용 시 우대, 우수 비즈니스 모델에 해당될 경우 BM특허 출원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하고 열정 넘치는 인재들과 처음으로 실시한 산학연계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업한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