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은 5일 한국장학재단 본사에서 ‘푸른등대 장학금 기부사업’ 지원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측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장학생 20명을 선발해 1년간 ‘푸른등대 장학금’을 1인당 24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장학재단이 지급하던 등록금이 아닌 생활비 지원으로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등 생활비 마련에 소비할 시간을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대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 사회리더의 멘토링을 통해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의 ‘차세대 리더 육성멘토링’과 DGB사회공헌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 ‘With-U 위탁가정 Total-Care’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양 측은 협업한다.
또한 생활고에 따른 학자금대출 연체 및 상환 불능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자기 계발과 혁신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삶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며 “DGB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