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선정돼 총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은 산림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해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함으로써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구축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500ha이상의 규모화 된 산림을 선정하고, 전문 경영주체가 산주를 대신해 10년간 책임경영을 한다.
경북도는 그동안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의성군, 의성군산림조합이 함께 사전 협의를 통해 현장사무실 운영, 사업 설명회 개최, 홍보 활동 등 펼쳤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유림을 규모화․집단화해 목재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산림자원 순환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