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간염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 10명 중 9명은 남성이었으며, 경제력이 낮을수록 퇴원 후 다시 입원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알코올성 간염으로 입원한 환자 7,320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나이는 51.1세였으며, 환자의 87.8%가 남성이었습니다.
또 16.9%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AUD, 알코올 사용 장애를 앓고 있었고, 환자의 25.9%는 의료급여 지급 대상자 등 취약계층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코올성 간염 입원 환자들이 퇴원 후 다시 입원하는 비율은 34%로, 남성이거나 경제력이 낮을수록 재입원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