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20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네거리에서 운행 중이던 달서 5번 시내버스에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불이 나자 버스 운전기사는 승객 3명을 대피시키고 버스 안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했다.
버스 운전기사는 119소방대에 “버스 정류장에서 승객 하차를 확인하려고 사이드미러를 보다가 버스 뒤쪽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