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 윤민수의 빚투 논란에 소속사인 메이저나인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7일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한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민수의 어머니 김 씨가 30년 전 친한 고향 친구 강 씨에게 1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강씨의 주장에 따르면 윤민수의 어머니는 1996년 강씨에게 총 2000만원을 빌려 1000만원을 상환하고, 1000만원은 상환하지 않았다.
이후 윤민수가 가수로 성공한 이후 채무 상환을 요구했지만 윤민수의 어머니는 ‘못 갚는다’, ‘떼어 먹을 거다’ 라며 문전박대한 것으로 주장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