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시가 조성 중인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별관 1층)에 총 4개의 코너로 조성되며, 밀양아리랑의 역사소개, 아리랑 시청각 공간, 과거의 아리랑, 해외이주와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간 아리랑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 중간보고회는 전시관 조성에 따른 밀양아리랑 역사, 전시자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완성도 있게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의 하나인 밀양아리랑을 밀양의 정신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밀양아리랑 상설전시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음원 채록, 교육프로그램 운영, 주민참여형 아리랑 공연 등 밀양아리랑을 민선7기 밀양르네상스를 완성하는 문화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밀양아리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상설전시관을 관객들의 입장에서 가장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