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롯데그룹 지주사 롯데지주에 대해 “배당 수익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 유망주로 꼽았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중장기 배당 성향을 30%까지 강화할 예정”이라며 “롯데케미칼 자회사 편입 및 롯데쇼핑 실적 정상화 등으로 인해 롯데지주는 배당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롯데그룹은 5년간 모두 50조원의 투자를 계획 중이고 이 가운데 25% 비중으로 투자하는 유통 사업은 온라인-오프라인 플랫폼 통합인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라며 “배송 혁신이 가져오는 차별화된 쇼핑 등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