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대신證, 22일 명동 본사서 크리에이티브포럼 개최 外 이지스자산운용

[금융 이모저모] 대신證, 22일 명동 본사서 크리에이티브포럼 개최 外 이지스자산운용

기사승인 2018-12-12 11:02:24

대신증권, 이달 22일 명동 본사에서 크리에이티브포럼 개최

대신증권이 음악 콘텐츠 제작자와 광고 제작자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대신증권은 이달 22일 중구에 위치한 명동 본사에서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 김홍기 대표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를 초청해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DAISHIN Creative Forum 6th)’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 강연에 나서는 김병기 대표는 ‘음악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뮤지션을 키우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콘셉트에 맞는 가수, 작사작곡가, 영상 감독을 모아 팀을 꾸리고 음원과 영상을 제작한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한다. 

이어 신우석 대표는 제품이나 모델 중심의 기존 광고에서 탈피해 영화 같은 감동을 주는 다양한 시도 사례를 ‘돌고래유괴단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풀어낸다. 

참가신청은 16일까지 대신증권 페이스북, 대신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정해 초대한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총 6번의 DCF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요소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9년에도 다양한 분야별 크리에이티브 셀럽들을 초정해, 창의적인 시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영화관 시장 동향' 분석보고서 발표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영화관 시장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존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내 영화관에 대한 투자규모는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에 영화관의 연도별 총관객수, 관람료, 매출액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투자자산 측면에서 영화관을 조사한 ‘국내 영화관 시장 동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영화관 매출액은 1조7566억원(2017년 기준)으로 최근 5년동안 3.1%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영화관 관객수는 약 2억2000만명(2017년 기준)으로 1인당 영화관 관람횟수는 4.25회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침체기(2008~2010)와 성장기(2011~2013)를 거쳐 안정기(2014~2017)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2014년 이후 관객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영화관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관람료 인상 등으로 매출규모는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온라인 영화시장의 매출은 최근 5년간 12%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영화관 시장이 침체될 우려와는 달리 신규개봉, 상영영화의 증가로 영화산업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역할로 작용하고 있다. 온라인 영화시장은 저비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고, 영화관은 화면과 소리(음향)의 질을 차별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리테일 시장의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과 같은 대체 관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화관 임대차 거래를 살펴보면, 신용도와 시장점유율이 높은 3대 체인영화관(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장기 임차 형태로 올해에는 수도권 75.7%, 비수도권 24.3% 비중으로 수도권 영화관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체투자자산의 수요가 늘어나고, 더불어 신규 운용사의 증가로 인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의 경쟁은 점차 과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내 영화관의 Cap.Rate는 약 5% 중반 수준으로 서울 오피스의 Cap.Rate가 약 4% 중후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영화관의 경우,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시장환경에서 오피스, 호텔 등과 같은 전통적인 상업용 부동산이 아닌 새로운 대체투자처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내 영화관 시장동향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 ‘인사이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