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단신] LG전자, 코웨이,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전자 단신] LG전자, 코웨이,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기사승인 2018-12-12 13:07:37

LG전자, 2019년형 ‘LG 그램 17’ 예약판매= LG전자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9년형 LG 그램 신제품인 ‘LG 그램(LG gram) 17’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는 기존 13.3/14/15.6인치에 이어 17인치 모델인 ‘LG 그램 17’을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그램 17은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1340g이다. 이는 13인치대 노트북 무게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세계에서 판매중인 17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LG 그램 17은 2560 X 1600 해상도의 W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규격인 sRGB 기준 96% 수준을 구현해 색 표현도 정확하다. 배터리 용량은 72와트(Wh)로 최대 19.5시간(모바일마크 2014 기준)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내장된 저장장치에 저장할 공간이 부족하면 SSD를 추가하면 된다.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194만원~234만원이다. LG전자는 LG 그램 17 구입 고객 대상으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외장 그래픽박스를 비롯 SSD 256GB와 8GB 메모리를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스마트폰과 그램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코웨이, 中 시장 확대 위한 중국가전연구원과 MOU 체결=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1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가전연구원 본사에서 중국가전연구원(CHEARI)과 전략적 업무 제휴 및 환경가전제품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가전연구원은 1965년 설립되어 중국 가전 제품의 국가 표준 인증인 ‘GB’ 시험 검사 및 인증과 사후 검사를 진행하며 국가표준 시험법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GB인증은 중국 가전제품이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 중 하나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의 중국 국가 표준 인증인 ‘GB’ 획득에 신속히 대응하며 기술 교육 지원 등 인적 네트워크 교류를 활발히 해 제품 품질 향상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10년째 이어진 ‘사랑의 김장 나눔’= LG디스플레이가 올해도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한상범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20여명은 12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3500포기의 김치를 담아 파주지역 저소득 가정 70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장 나눔 행사는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에서 구입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 마음 봉사’라는 테마로 진행했다. 누가 담아도 일정한 맛의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워홈 조리사들을 초청, 김장 교육 후 조별로 조리사가 함께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웃들에게 보다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하기 위해 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SK하이닉스,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대상 발달장애 영역으로 확대=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웨어러블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대상을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전국의 상습실종신고 고위험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총 2000대의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그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500명에게는 이번 달 중으로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행복GPS는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3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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