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연말을 맞아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HDC현산, 노숙인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
HDC현대산업개발은 1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안나의 집에서 사랑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안나의 집은 제1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인 김하종 신부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다. 무료급식, 법률·취업 상담, 무료 진료 등을 취약계층에 제공하며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HDC현산 임직원들과 HDC신라면세점 직원 30여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노숙인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배식하고 정리하는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선현 사원은 “안나의 집에 찾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저녁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연말을 맞아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건설, 연말 맞아 저소득층께 쌀 전달
포스코건설이 지난 11일 인천시 계양구 저소득층을 위한 강화쌀 10kg 200포를 인천 계양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유동수 의원, 박형우 계양구청장, 포스코건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포스코건설에 감사 드린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매해 겨울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행복 떡국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전직원 대상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
롯데건설은 기술직 책임급(과장, 차장급) 이하 전 직원에게 본사 및 부산 현장안전교육장에서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6차에 걸쳐 진행된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은 시공 품질 향상 교육으로 공동주택 및 건축공사 현장의 품질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법을 습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 교육은 내부의 현장소장,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소, CS 전문가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올해 총 731명이 수료했다.
주요 커리큘럼으로 현장 소장(품질 개선방안)교육, 기술연구원(흙막이 가시설공사 및 건축 구조)교육, 디자인연구소(설계지침)교육, CS(품질향상 시공방안)교육, 외부의 전문 강사(제연시스템, 피뢰 및 접지시스템)교육 등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육 만족도와 개선 필요사항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강의의 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라며 “국내외 우수시공방법을 공유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