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 국민 약 10명 가운데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차 일반건강검진에서 질환 의심 판정 비율이 36.7%, 실제 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비율은 21.9%로 나타나 합산 비율이 58.6%에 달했습니다.
1차 검진에서 고혈압, 당뇨병 의심 판정이 나와 2차 검진을 받은 사람은 50만 9,000여 명으로,
최종적으로 16만 6,945명이 고혈압, 10만 2,285명이 당뇨병 판정을 받았는데요.
특히 40대에서 당뇨와 고혈압 확정 판정을 받은 경우가 각각 54.5%와 57.9%로 가장 높았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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