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약해진 대다수의 노인은 시력이 안 좋은 데다 신체 반응 속도가 느려 순식간에 넘어져 다칠 수 있는데요. 특히 한겨울이 되면 노년층 낙상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난해 기준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노인 6명 중 1명이 낙상을 경험했고, 낙상의 이유로는 ‘미끄러운 바닥’에 이어 ‘다리에 힘이 풀려서’라는 답이 많았습니다.
노년층의 낙상 사고는 손목과 발목, 골반, 척추 등의 골절과 더불어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폐렴이나 욕창, 호흡 기능 약화, 쇼크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낙상을 예방하려면 평소 걸을 때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칼슘 및 단백질 섭취로 골 소실을 막는 게 좋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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