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으로 인한 건강위험 요인이 골절, 섬망, 실금 같은 노인증후군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10년간 노인증후군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뼈에 실금이 갈 위험이 1.3배 높았고,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1.46배 높았습니다.
또 주 3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환각이나 과다 행동 등을 보이는 섬망 위험도가 1.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보공단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노인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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