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한국관광의 별이 되다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한국관광의 별이 되다

기사승인 2018-12-13 09:29:38

대구 남구 대명동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4개 분야 10개 부문의 ‘2018 한국관광의 별’ 중에서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는 관광연계시설 분야 음식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대구시와 남구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등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방송 촬영과 국내외 팸투어단 유치, 봄·가을 여행주간 이벤트, 핼러윈 축제 개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안지랑곱창골목은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로 2015년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또다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골목은 음식물을 재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곱창’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지랑곱창골목과 인접한 앞산카페거리도 커피 향 가득한 대구의 대표 카페거리로, 앞산 전망대와 더불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즐겨 찾는 야경 명소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택 밀집지역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음식테마거리가 한국의 100대 대표 관광지에 이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것은 큰 기쁨”이라며 “ 남구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주 머무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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