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식스는 지난 10일 삼성전자 육상단, 11일 건국대학교 육상부와 용품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남자경보 20km 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현섭 선수와 여자마라톤김성은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3년 추가 후원 계약을 통해 아식시는 2002년부터 총 19년간 용품 후원을 진행해 왔다.
또 다수의 육상선수와 지도자들을 배출한 건국대학교 육상단과 2021년까지 3년간 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삼성전자 육상단에 입단하는 2명과 차세대 육상 유망주들이 포진돼 있다.
아식스코리아 김정훈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한국 육상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아식스가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기반으로 시작된 스포츠 기업정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스포츠의 기반인 육상후원을 통해 육상 종목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육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후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