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자 7명(5팀)을 최종선발하고 지난 11일 의성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참여자 간담회를 가졌다.
14일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은 청년 참여자 7명 모집에 55명이 지원,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창의성, 적극성, 기대효과,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7명(5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은 농업 및 6차 산업, 문화예술, 일반창업(카페) 분야이며 앞으로 사업화자금과 정착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졌던 궁금했던 사항, 어려웠던 점, 사업의 발전성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의성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시골에 와서 사업을 하며 정착하는 것이 쉬운 과정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청년단체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적극적이며 도전적인 자세로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홈페이지(young-us.kr) 개설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다양한 청년들을 유입할 계획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