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726-3일대 라일락·남도·성남·황실아파트 4개 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롯데·포스코사업단이 선정됐다.
17일 롯데건설에 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서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포스코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누르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3만743㎡(9300여평)에 연면적 12만 5619㎡(3만 8000여평)으로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858가구를 신축한다.
도급액은 1753억 원이며,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철거를 거처 오는 2020년 말 착공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10만 명에 달하는 인원이 청약을 해 청약광풍을 일으킨 바 있다”며 “이 여세로 대구의 재건축·재개발시장 수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