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파워텍㈜, ㈜아이델 등 대구·경북 지역 18개 기업이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제18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첨단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첨단벤처산업대상(5개),우수벤처기업상(5개), 벤처기업특별상(3개),혁신벤처기업상(2개),벤처기업상(3개)으로 총 18곳 업체(경북 7, 대구 11)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아이델(대표 이재식)은 칠곡군에 소재한 기업으로 2009년 창업 후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광학용 시트 제품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올해 매출이 170% 급증(182억원→310억원)하는 등 지역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에이치(대표 강삼동)는 자동차부품 및 산업용기계 제조업체로 2007년 창업한 이래 2018년 예상매출 120억원의 높은 경영성과를 기록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시상식에서 지역 벤처기업의 주력제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우수기업 제품 전시회도 열렸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혁신적인 지역 벤처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벤처자금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처집적시설 역량강화, 벤처창업기업 기술사업화, 국내외 박람회 참가, 벤처기업 육성자금 30억원(연리 1%) 지원 등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