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피하며 버스 기다리세요”…수성구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등장

“추위 피하며 버스 기다리세요”…수성구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등장

기사승인 2018-12-17 16:37:21


승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추위쉼터가 시내버스 정류소 다시 등장했다.

대구 수성청은 바람이 강하고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등 5개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추위가림막)를 설치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초 설치해 버스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추위쉼터는 겨울바람에 무방비인 승강장을 보완한 천막 모양의 시설물이다.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 4면이 막혀있으면서도 버스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수성구청은 또 추위쉼터 외에도 겨울철 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지노인전문병원 앞 등 도심 외곽 버스 정류소 2곳에 4방향 가림형 유개승강장을 시범 설치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