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독도평화재단은 1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제6회 독도평화대상’에서 특별상 수상자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뽑았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를 사랑한 이방인 독도관련 전문가로서 국내외에 독도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해 세계에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알려 왔다.
흥사단 독도수호본부 독도평화대상 동도상,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서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도상을 수상한 흥사단 독도수호본부는 지난 2010년 일본 방위백서에 다케시마의 표기와 소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자국영토 표현 등에 맞서 일본방위백서 다케시마 표기 철회 촉구 기자회견 등 독도 바로알기 및 독도 수호 활동을 펼쳐왔다.
서도상을 수상한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국내외 중․고등학생을 독도기자단으로 선발해 청소년들이 직접 독도 표기오류를 찾아 해당 국가에 서한을 보내 수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독도 보호와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과거 자신들이 저지른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온 국민과 함께 일본의 역사인식을 규탄하고 세계인들에게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임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