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들이 만든 케이크 수성구청에 전달

장애인 근로자들이 만든 케이크 수성구청에 전달

기사승인 2018-12-19 19:15:22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숲’은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 수성구청 내 카페 ‘숲’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 100개(1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케이크는 수성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23개동 저소득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숲’은 장애인들에게 직업 재활사업을 통해 직업능력을 갖춰 사회 참여와 재활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숲’에서 생산되는 빵은 100%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당일 생산한다.

‘숲’ 손영미 대표는 “맛있게 먹을 저소득 이웃을 위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었다”며 “이번 이웃돕기를 통해 장애인들도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자존감이 높아졌으며 모두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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