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동두천 시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이재명 지사, 동두천 시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기사승인 2018-12-19 20:23:2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동두천 시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최용덕 동두천 시장을 비롯한 동두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감사패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의 캠프 모빌 반환 전 기지 사용승인과 신천 수해예방 사업 정상화를 위해 그간 이재명 지사가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 것에 대한 동두천 시민들의 감사의 표시다.

이재명 지사는 “SOFA 합동위의 이번 결정은 경기도와 동두천시,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염원하고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 더 잘해달라는 격려라고 여기고 동두천시와 경기북부 지역의 지난 60여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일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캠프모빌은 동두천시 보산동 일원에 소재한 반환예정 미군 공여지로, 인근에 시내를 남북으로 흐르는 신천이 소재해 있다.

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신천의 유량증가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017년 캠프 모빌 일부부지 조기반환 합의를 통해 신천 하천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지만 캠프 모빌 반환이 연기되는 등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균형발전기획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도 기획예산담당관·균형발전담당관·군관협력담당관·하천과장·북부환경관리과장, 동두천시 전략사업과장)해 대안을 모색하고 대통령에게 직접 캠프 모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의 도움을 요청하는 등 마침내 지난 11일 SOFA 합동위원회에서 기지 반환 전 사용 승인을 받게됐다.

도 관계자는 “2019년까지 우선 캠프 모빌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신천 전체 구간은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