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당뇨병성 혼수’ 위험 높여”

[쿠키건강뉴스]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당뇨병성 혼수’ 위험 높여”

기사승인 2018-12-19 20:51:13

 

미세먼지와 함께 주요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로 꼽히는 이산화질소(NO2). 주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데요. 이 이산화질소가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혼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병성 혼수는 혈당을 지나치게 높게 만들고 뇌세포 영양 공급을 불안정하게 해 의식 장애를 일으킵니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당뇨병성 혼수 환자 3,527명을 이산화질소 노출량의 농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을 했는데요.

농도가 가장 높은 그룹의 당뇨병성 혼수 위험도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13%, 즉 1.13배 더 높게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이산화질소가 체내에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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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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