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질환 중 하나가 허리 통증, 요통입니다. 한국인 7명 중 1명꼴로 요통 때문에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요통을 다스리는 데는 걷기만한 게 없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50세 이상 1만7,113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과 요통의 연관성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평소 걷기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요통 발생 수치를 1로 봤을 때 하루 30분씩, 3일 이상 걷기를 실천한 사람은 그 수치가 0.79로 21%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걷게 되면 앉아있을 때보다 허리가 받는 부담이 덜하고, 허리를 세워주는 근육과 다리 근육 등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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