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지난 20일 제 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8년도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임무석 의원(영주)은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축소 및 영주 소백산철쭉제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김영선 의원(비례)은 성인지 예·결산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영천성 수복전투의 역사적 재조명을 촉구했고, 박태춘 의원(비례)은 댐 주변지역 영농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임미애 의원(의성)은 도 출자출연기관과 보조기관의 일반직의 동일한 직급과 급여체계를 마련,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한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6명 이상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소속된 의원들이 의회 활동을 원활하고 능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회기일정을 마무리한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90일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63건(의원발의 33건), 예․결산안 8건, 결의․건의안 4건, 승인․동의안 23건, 기타안 48건 등 총 1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도정질문 12명, 5분 자유발언 30여회 등을 통해 도정에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총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정․처리 164건, 건의․촉구 345건, 제도개선 12건 등의 결과를 얻어냈다.
장경식 의장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의 소중하고 희망찬 바람들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시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