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20일 대곶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초원지~석정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설명회에서는 시청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로 노선계획(안)과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대곶IC를 이용하는 차량 증가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어 기존 2차선 도로를 폭 19m 4차선 도로로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130억 원으로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도로구역 결정 및 보상절차를 거쳐 2020년 완료할 예정이다.
이용훈 시 도로건설과장은 "제시된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조속한 사업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