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이 ‘보험산업 성장성을 제고할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1일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보험시장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간 425개의 연수과정을 4162회에 걸쳐 운영해 총 36만700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인 교육은 ▲보험산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 둔화 전망 ▲각종 법규․제도 및 감독체계 개편 등 경영환경의 변화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따른 보험산업에 IT기술 접목 확산 등이다.
이 밖에도 보험연수원은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재무최고책임자(CFO) 대상 고급과정,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험․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FRS17 및 K-ICS 도입 대비 교육과정과 인슈어테크 관련 교육과정도 신설된다.
또 보험업계 종사자들의 경력개발 지원 및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직무별․수준별 연수체계를 수립하고, 직무별 전문 패널단을 운영하여 신규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GA, TM 등 판매채널별 성격에 특화된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보험소비자 보호와 분쟁사례 관련 교과목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보험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해 보험모집종사자 교육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김기성 보험연수원 부원장은 “향후 교육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니즈변화를 적시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무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 할 계획”이라며 “금융당국과의 소통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