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고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입학금 면제는 자사고, 사립 특목고 등을 제외한 내년도 전체 고등학교 신입생 2만2000여명(3억여원)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업료는 2008년 이후 11년 연속 동결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관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입학금 면제를 추진한다”면서 “수업료를 동결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