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4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에 화도면 후포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재생·혁신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내용은 어항의 기능 효율화, 지역밀착형 소규모 생활 SOC 확충, 규모의 경제 실현, 관광자원화를 통한 소득증대 도모 등이다.
후포항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86억 원(국비 60, 지방비 26)을 투입해 탐방로, 전망대, 밴댕이마을 특화거리 , 어업기반시설 등 국민 휴양형 및 수산 특화형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한 어촌·어항 재생 지역협의체를 내년 1월 구성해 사업시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다른 어촌도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