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립에 나섰다.

영주시는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역여건 및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이전대상 공공기관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구상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보고회는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연계, 지역자원 및 발전전략과의 연계, 지자체 재원부담 등으로 선정된 1차 기관 36개와 이전 가능한 정부부처 산하기관을 추가 조사해 최종적으로 유치 가능성 있는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기관 방문활동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공공기관 유치방안 및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