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로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이 무신사 앱과 PC 웹사이트에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해당 상품 혹은 유사한 상품을 검색해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텍스트로 검색하기 어려운 패션 아이템이나 스타일링을 찾고 싶은 경우,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하거나 저장된 사진첩 이미지를 간편하게 업로드하면 된다. 모바일 앱 이용 시 이미지 편집 툴과 연동되어 고객이 이미지를 편집한 후 검색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검색한 이미지 속 상의와 하의, 가방, 신발 등으로 상품 대상을 자동 인지한 후 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 최대 50여 가지를 제시한다.
특히 상품의 색상, 길이, 패턴과 소재 등까지 세밀하게 분석하여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해당 상품을 빠르게 찾고, 유사한 스타일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미지 검색 기능은 고객들의 패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쇼핑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