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사회공헌재단은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7회 DGB청소년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DGB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구자원봉사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개인 및 단체)을 대상으로 최근 2년 동안의 자원봉사활동 관련 실적을 심사해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결과 중·고·대학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3개 팀(명)과 특별상 1팀 등 총 10개 팀(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중등부에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하늘사랑과학동아리’팀이, 고등부에 효성여고 이예원 학생이, 대학부에 영남대 ‘영지회’팀이 각각 뽑혔다. 

DGB금융그룹은 2011년 전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DGB사회공헌재단을 만들어 계층별, 분야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듣는 ‘DGB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DGB청소년자원봉사대상 등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격려하고 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건강한 인성을 형성해 바람직한 성장을 이끌 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은 뜻 깊다”며 “DGB청소년 자원봉사 대상, DGB대구사회복지사상 등 사회공헌에 힘쓴 이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나눔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