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대한 논의 윤곽이 나올 때까지 시장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해임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했지만, 시장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26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은 언젠가 회복되겠지만 셧다운 논의가 윤곽이 잡히기 전까지는 불안한 형국이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성탄절 아시아증시 급락과 관련해 “시장이 열린 일본 닛케이 지수는 5.01% 급락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8% 하락했다”며 “일본은 글로벌 매도 물량이 일시에 몰리고, 중국은 초대형주에 당국이 개입한 것이 성과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