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유치원법 논의조차 막는 ‘엄마 나경원’ 실망”

박용진 “유치원법 논의조차 막는 ‘엄마 나경원’ 실망”

기사승인 2018-12-26 10:53:52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26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성이며 엄마다”라며 “유치원법 논의조차 틀어막아버리는 역할을 하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유치원 3법을 통해 유치원의 정상화, 공공성 강화, 회계 투명성 확보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시리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주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경원 원내대표) 아예 논의를 틀어막아버리는 역할을 하시더라”며 “법안심사소위 마지막. 여섯 번째, 무려 여섯 번이나 이와 관련해서 법안심사소위를 했는데 마지막 여섯 번째 느닷없이 다 나가버리더라”고 비판했다.

또 “(자유한국당)김현아 의원만 들어와서 원내 지도부가 교육부가 시행령을 발표한 것은 안된다”며 “‘논의하지 말고 철수해라’이렇게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래서 그 뒤로는 법안심사소위 해 봐야 소용없겠구나라는 것이 저희들 생각”이라며 “패스트 트랙을 오늘 반드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결심을 하게 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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