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위례포레자이 청약 일정이 변경됐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LH 사회적 가치 측정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GS건설, 내년 3일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
GS건설 위례포레자이 청약 일정이 내년 3일로 변경됐다. GS건설은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위례포레자이가 분양 승인을 받게 돼 청약 일정이 한주 밀리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위례포레자이 청약일정은 내년 1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5일부터 29일까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견본주택 28일 개관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용두5구역 재개발 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총 823가구다. 일반 분양 물량은 403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내년 1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 1순위, 4일 기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월1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22~24일 사흘간이다
LH, 사회적가치 측정방안 포럼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소재 카우앤독에서 SK사회적가치연구원과 사회적 가치 측정방안 포럼을 개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투입된 비용과 창출된 사회적 편익을 측정하고, 상호분석을 통해 도출된 경영 및 사업의 시사점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사회적 가치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LH, SK, 한국남동발전, MYSC의 주요 사례발표와 라준영 가톨릭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 이은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하는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에서 LH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투입된 비용과 창출된 사회적 편익을 측정하고, 상호분석을 통해 도출된 경영 및 사업의 시사점을 발표했다.
SK는 사회적 기업의 사회성과인센티브, SK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는 DBL방식 측정, 그리고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측정협의회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고유사업의 사회적 투자 수익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환경, 일자리, 안전, 공동체 등 사회적 가치성과를 측정한 사례를 발표했다.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기관인 MYSC는 비코프 사례를 소개했다. 비코프란 비영리기관인 BLab이 환경·사회적인 성과와 책무성, 투명성에 대한 표준을 자가진단형태로 제공하고 이에 대해 부여하는 인증체계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라준영 교수는 사회적 가치 측정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 화폐가치 측정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은선 교수는 화폐가치 측정은 국제사회 사회적 가치 측정 추세에 접근하는 하나의 과정으로서 그 중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지난 3월 LH와 SK가 체결한 사회적 가치 측정협약을 계기로 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측정 작업이 본격화되었다”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해를 마감하는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측정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