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018년 경상북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예산낭비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의성군은 올해 237건 398억원을 심사, 18억원의 예산절감 및 재정 건전화를 이뤘다.
특히 표준품셈 적용근거 부재로 유사 품 적용, 순환골재 의무사용 현장 적용으로 건설폐기물 운반처리비 절감, 과다 적용된 품셈 조정,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실거래가격 적용 등으로 예산절감을 실행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직원들의 원가분석 능력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노력과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